“수치심 느꼈다 진술한 적 없다..” 이해인, “사귀었던 사이 맞다” 주장.. 빙상연맹 날림조사로 억울하게 성추행범 됐다 주장..

“수치심 느꼈다 진술한 적 없다..” 이해인, “사귀었던 사이 맞다” 주장.. 빙상연맹 날림조사로 억울하게 성추행범 됐다 주장..

피겨스케이팅 여자 싱글 전 국가대표 이해인(왼쪽)과 그가 성추행 피해를 주장하는 A선수와 나눈 문자메시지. [이해인 인스타그램]

피겨스케이팅 전 국가대표 이해인(19)이 해외 전지훈련 중 후배 선수 A군을 성추행한 혐의로 3년 자격 정지 징계를 받은 가운데, A군 측은 이해인을 성추행범으로 몰지 않았다는 입장을 밝히며 논란이 일고 있다.

대한빙상경기연맹은 이해인이 2022년 이탈리아에서 진행된 전지훈련 중 A군에게 성적 가해 행위를 했다고 판단해 징계를 내렸으나, A군은 이를 성추행으로 받아들이지 않았다는 진술을 공개했다.

A군의 법률 대리인 손원우 변호사는 “A군은 이해인의 행동이 범죄라고 생각하지 않으며, 수치심을 느꼈다고 말한 적이 없다”고 전했다.

또한, A군이 이해인을 처벌하길 원하지 않았고, 대한체육회 재심 과정에서 탄원서를 작성하려 했으나 이해인 측이 이를 거절했다고 주장했다.

이해인은 A군과 연인 관계였다고 반박하며, 성추행 혐의를 부인했다.

그녀는 A군과 주고받은 메시지를 공개하며 당시의 상황을 설명했으며, A군 역시 자신이 잘못했다고 언급한 대화 내용이 확인되었다.

그러나 A군이 당시 만 15세였기에, 성적 접촉이 미성년자 의제 강제추행으로 법적인 문제가 될 수 있었다.

이 사건으로 인해 이해인은 선수 자격 3년 정지 징계를 받았으며, 2026년 밀라노 동계올림픽 출전이 불발될 가능성이 커졌다.

이해인 측은 징계에 대해 법적 대응을 준비 중이며, 징계 무효 소송을 제기한 상태다.

한편, 일부 누리꾼들은 이해인이 성인이 막 된 시점에서의 사건이라며 처벌이 과하다는 의견을 내놓고 있다.

이해인은 법원에 징계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을 내고 억울함을 호소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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