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지진 피해에 13억 기부” 오타니의 따뜻한 마음에 전 세계가 감동했다

“일본 지진 피해에 13억 기부” 오타니의 따뜻한 마음에 전 세계가 감동했다

메이저리그(MLB) LA 다저스의 슈퍼스타 오타니 쇼헤이(30)가 일본 이시카와 노토 강진 피해 복구를 위해 구단과 함께 13억 원을 기부했다.

오타니는 4일(현지시간)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계정을 통해 “LA 다저스와 구겐하임 베이스볼이 레이와 6년(2024) 노토반도 지진 피해 복구를 위해 100만 달러(약 13억1530만 원)를 기부한다”고 밝혔다. 오타니는 “복구 활동에 참가해주신 분들께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단결해 재해 피해를 입은 분들을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

오타니는 다저스에서 인격자로 불리며, 이번 기부는 그가 사회적 책임을 깊이 느끼고 있음을 보여주는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그는 지난 성탄절에도 일본 전역의 초등학교에 야구 글러브 6만여 개를 기증해 60억 원 상당의 기부를 한 바 있다.

오타니는 지난해 12월 LA 에인절스를 떠나 LA 다저스로 이적하며 10년간 총액 7억 달러(약 9240억 원)의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기부는 그의 사회적 책임감을 드러내며 많은 이들에게 감동을 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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